·풍경과 붓┐

[봄 인사]

[꿀송이] 2016. 2. 28. 00:33





[봄 인사]



춥다춥다해도

어느덧 봄은 겨울을 밀어내고 있었어요.


외근 나갔다가

간질간질...한 

나무들 사이로 새싹이 나오는 걸 보고 찍어봤습니다^^

참 예쁘죠?





봄은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,

계속 겨울인줄만 알고 

나는 아직 마중을 나가지 못했었네요.


이 설렘을 위해 

내 몸도 내 마음도 

길거리 흙도 돌도 

더 열심히 가꿔야겠어요.


약속이나 한 듯이

생명의 고개를 내밀어 줬으니까요.

우리가 지켜줘야하니까요.


식물도 동물도 더불어 살아간다는 걸

잊으면 안되니까요.